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부산 서면 유세 현장에서 김 후보의 부인과 아들을 소개하자 시민들은 '조강지처', '친아들'을 외쳤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이런 구호를 외친 이유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재혼 부인과 의붓아들이 연관된 각종 의혹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 의붓아들 의혹에 대해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 마치 박형준 후보가 본인 아들로부터 아파트를 구입한 것처럼 둔갑시킨 것은 정말 치졸하다"며 "아파트 소유자는 박 후보의 친자식 즉, 박씨가 아니라 재혼한 아내 전 남편의 아들인 최씨"라고 했습니다. 

박형준 후보의 친아들인 박준홍 씨도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부산진구 부전시장 유세장에 등장했었습니다. 그러나 재혼 부인과 의붓아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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