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참패 이후 6일 후인 16일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며 질타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요약해 보면, 제 생각에는, ‘나는 열심히 했다. 나는 잘못이 없다. 정부가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기강이 흐트러진 것이 없는지 점검하길 바란다.’라고 압축 요약할 수 있다"며 "전형적인 남 탓, 책임 떠넘기기, 발뺌 선언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는 자신에 대한 사과와 반성, 비전과
정부가 총선 전에 발표해야 할 국가재정집행결산서를 선거 다음날 발표해 논란입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최근 10년간 4월 첫째 주 화요일에 발표했던 전년도 국가재정 집행결산서가 선거 다음 날인 둘째 주 목요일, 지난 4월 11일에 발표됐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역대급 세수 부족 등 참혹한 경제 성적표로 자칫 정권 심판론 분위기가 고조될까 두려워 의도적으로 연기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결산 보고서는 매년 4월 10일 이전에 발표하도록 했던 국가재정법을 사실상 어긴 것"이
2014년 4월 16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해주세요. 세월호 참사, 잊지 않겠습니다.
4.10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민주·연합 184~197 vs 85~99 국민·미래예측 1위 (지역구)민주당:142, 국민의힘:53, 무소속,기타: 2, 경합:57예측 1위 (비례대표)더불어민주연합: 12~14, 국민의미래: 17~19, 조국혁신당:12~14, 개혁신당:2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시 김포아트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권 200석이 되면 대통령 탄핵뿐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 대표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장에 대해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헌법상 사면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국회도 사면권은 없다. (한 위원장의 주장은) 법률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지난 5일, 또다시 '대파'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파를 소지한 선거인에게는 사전투표소 밖 적당한 장소에 대파를 보관한 뒤 투표소에 출입하도록 안내하라"리고 각 투표소에 내려보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선관위가 배포한 사전선거 예상사례 안내사항에 대파는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한다"면서 "투표에 참여할 때는 반드시 대파를 밖에 두고 와야 제지받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포스터 하단에는 "외국회사의 작은 파우치는 소지해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례대표 선거운동 제한' 헌법소원 청구 관련 국회 기자회견 (전문) "저는 오늘 현행 공직선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합니다. 현행 선거법은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합니다. 헌법에 위배되지 않은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3일 창당한 신생 정당입니다. 22대 총선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민주 진보 세력의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조국혁신당은 25명의 비례대표 후보만 추천했습니다.현행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0일 서울 마포갑 민주당 이지은 후보 지원 유세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닮은 특이한 경찰이 있다"면서 "이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후보는 2012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경감 시절 선글라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검사의 경찰 출석을 요구하는 1인 시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경찰대 17기 출신인 이 후보는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장으로 근무하다가 총경이 됐습니다.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에 일선서 지구대장이 승진한 건 경찰 창설 이래 이 후보가 처음이었습니다. 이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 석사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항상 통역사가 배석해 외신 기자들의 질문과 참석자의 답변을 통역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통역사에게 통역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27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기자간담회 도중 통역사의 말을 끊고 단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조 대표는 딸 조민씨와 관련한 입시 비리 질문을 받았습니다. 조 대표는 "저와 제 딸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그에 따른 유죄판결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그런 수사가 있었지만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딸은) 자신의 학위와 의사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참석하는 서울 서대문갑 출근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시계를 계속 봤고, 중간에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이유는 대장동 재판 때문입니다. 이 대표가 최근 선거 유세와 선대위 회의 등으로 19일 재판에 불출석하자 재판부는 강제소환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유튜브에 출연한 이 대표는 "다른 재판부는 주가 조작 사건 이런 건 다 연기도 하는데 검찰이 (재판 불출석은) 절대 안 된다고 그런다"며 "권투를 하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혁신당을 가리켜 '극단주의'라고 비난하자, 조국 대표가 "(한 위원장이야말로) 극단적으로 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갖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23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한 조 대표에게 기자는 "어제 한 위원장이 조국혁신당을 가리켜 극단주의라며 정상적인 정당 체계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다고 발언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조 대표는 "한동훈 위원장이 조국 또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발언에 변화가 있다"면서 "첫째는 조국과 조국혁신당은 국회에 입성을 전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위성정당 비판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이 대표는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든 일상적인 사회활동이든 균형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잣대는 언제나 동일해야 한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비례제도를 두고 불가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준위성정당, 본질은 위성정당이 맞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 사과 말씀을 드리면서 준위성정당 창당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양해해 주십사 말씀을 드렸다"면서 "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번 유감의 뜻 그리고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분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에 대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가 들어왔지만 한 달이 넘도록 신고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입니까, 권력지킴위원회입니까?"라며 포문을 열었다. 박 최고위원은 "참여연대에서 지난해 12월 18일 김건희 디올 백 수수에 대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를 했지만 권익위는 여태 신고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시간적으로 훨씬 뒤에 발생한 이재명 대표 이송 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
현직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관들에게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전주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 들어오는 윤 대통령과 악수를 하던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말을 하다가 경호관 3~4명에게 제지를 당하고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퇴장당했다. 강성희 의원실은 "악수를 하는 도중 인사말을 건넨 상황으로, 강 의원이 소동을 일으키거나, 대통령을 가로막은 적이 없다"면서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지정된 자리에서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본인이 직접 촬영한 이재명 대표 피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 진원지가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인가? "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목 부위 1cm 열상으로 경상 추정. 현장에서 지혈 중. 의식 있으며 출혈량 적은 상태. 6~70대 노인.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에서 대량으로 문자 발송한 내용"이라며 "이것이 가짜뉴스의 진원지라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 억측이 많아 현장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것이다.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상정됐다. 재적의원 298명 중 출석 295명으로 과반 출석 요건을 채웠다. 이어진 무기명 투표에서는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출석 의원 과반(148표) 찬성을 넘겨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110명(박진 외교부장관 해외)과 정의당 6명, 시대전환(1명)과 한국의 희망(1명)을 포함 여권 성향 무소속 2명이 찬성
2023년 7월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당대표 발언 영상. "정부여당에 극우 망언 정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에 무한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망언 경쟁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충격은 전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몬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잊은 심각한 자기 부정입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거나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는 세력들이 나라 도처에 조직과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지금이 냉전 시대도 아닌데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세계 10위의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분노한 제주도민들이 욱일기를 찢고 불태우는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13일 제주시 노형로터리 주변에서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도민 대회'가 열렸다. 도내 50여개 농어업인 단체와 시민단체, 정의당과 진보정당 등 1천여 명이 모였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대규모 집회였다. 원래 주최 측은 주제주일본총영사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영사관 100미터 이내는 집회가 금지돼 주변 도로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해녀와 어민들은 일본 핵오염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
22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에서 도두어부회와 해녀 등 150여명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제주시 도두항에서 도두어부회와 해녀 등 150여명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해상 시위를 벌이기 위해 도두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