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남 거창을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실 요즘 되게 힘들다"면서 "여러분들이 손 잡아 달라"며 간곡하게 당부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환경이 너무 안 좋다"면서 "저는 어디 가서 말실수 안 하려고 정말 노력하는데, 저쪽은 노코멘트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가 "누가 언론 역할을 하느냐"고 묻자 모인 시민들은 "우리가"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며 "공감하고, 댓글 달고, 좋은 기사가 있으면 알리고, 거짓말하면 친구한테 ‘그건 아니다’라고 말이라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사실 요즘 되게 힘들다'며 "저는 담쟁이넝쿨이 담장을 넘듯 잡초처럼 짓밟히면서도 한 발짝 한 발짝 기어 올라오듯이 이 자리까지 왔지만 여전히 그 앞에는 거대한 벽이 놓여 있다는 걸 절감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후보가 "거대한 벽을 넘을 때 손잡아 주시겠느냐"고 묻자 모인 군중들은 "네"라고 크게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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