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테러범 김아무개씨와 태극기집회를 취재한 주진우 기자는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와 용어, 논리와 주장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합니다. 주 기자는 "김씨가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김일성주의자들, 친북행위자들, 북한 돼지 집단, 좌익 판사 이런 단어들은 태극기 집회와 극우 보수 유튜버들이 하는 말과 똑같다. 김씨가 거기에 지금 심취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씨가 편지에서 언급한 자유, 붉은 바이러스 보균자, 악성 붉은 바이러스, 붉은 무리, 붉은 집단도 광화문 태극기집회에서 사용하는 용어"
대파를 들고 있는 한 시민의 사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시민이 대파를 들고 있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을 가리켜 "875원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한 이후 '현실 물정을 모르는 대통령'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졌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0일 인천 유세현장에서 대파를 들고 "850원짜리 (대파를) 봤느냐. 이게 5000원"이라면서 "관심이 없어서 무식해서 그렇다"고 대통령을 직격했습니
지난 21일부터 제주 전역에 "제주 4·3 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며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다"라는 현수막 수십 장이 게시됐다. 우리공화당, 자유당, 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 이름으로 게시된 현수막은 제주 80여 곳은 물론이고 초등학교 인근에도 게시됐다. 분노로 들끓고 있는 제주도민들 4·3 희생자 추념일을 앞두고 게시된 이들의 현수막에 대해 도민사회가 공분을 쏟아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한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연구소,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도내 4.3관련 단체들은 23일 제주도청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일성 지시'를 주장하더니 합동연설회에서도 "4.3 사건의 장본인인 김일성 정권"이라고 했다. 태영호 의원의 발언은 4·3 사건을 왜곡하는 차원을 넘어 오랜 시절 제주도민을 괴롭혀온 색깔론에 덧칠을 하는 행위였다. 제주 4·3 사건의 시작은 김일성이 아닌 경찰의 발포제주에서 4·3 사건이 발생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3·1 발포사건을 알아야 한다. 1947년 3월 1일 제주 11개 지역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올린 '멸공'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과거 선거에서 볼 수 있었던 '색깔론'이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라는 글과 함께 숙취해소제 사진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이 폭력 및 선동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알렸습니다.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난 공산주의가 싫다",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정 부회장의 '멸공' 논란은 윤석열 국
7월 23일 오전 10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청문회가 시작하기 전 입장하는 이인영 후보자의 표정은 굳어 보였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쏟아질 질문과 공격에 대한 압박감은 아무리 4선 의원 출신이라도 쉽게 넘기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인사청문회가 열린 국회 본청 401호는 굉장히 좁았습니다. 전날 열렸던 문체위 청문회와 비교하면 위원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취재진도 몰려 이동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입장하면서 취재진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겨우겨우 자리에 앉을 수
"이 정권이 부울경 쪽에 인재를 등용하는가 봤더니 그냥 간단한 통계만 내도 서울에 구청장이 25명인데 24명이 민주당인데 그중에서 20명이 광주, 전남, 전북이더라. 이 정권은 광주일고 정권이란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부울경 차별하면서 더 힘들게 하는 이 정권에 대해서 우리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주민들이 뭉쳐서 반드시 심판하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위의 발언은 지난 8월 3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대회'에서 했던 말입니다.이 발언을 듣고 제1야당 원내대표이
자유한국당이 14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차기환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자유한국당은 "추천인들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균형되고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와 차기환 변호사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보면 5.18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입니다.차기환 변호사의 과거 행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를 통해 무엇을 노리고 있는
'아이엠피터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은 '어쩌다 저널리즘'입니다. '어쩌다 저널리즘'은 간단히 말해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입니다.10년 넘게 정치와 시사 관련 글을 쓰다가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박근혜 정권 들어서면서 망가졌던 언론 때문입니다.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다 보니 저널리즘을 따로 공부하게 됐고, 왜 시민들이 기자를 가리켜 기레기라고 부르는지 조목조목 따지게 됐습니다.박근혜 정권이 무너지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으니 이제 언론도 정상화됐다고 보는 시민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 적폐는 여전히 존재하고
▲지난 4월 18일에 방송된 쿨까당 '가짜뉴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에 출연해 '오보 기자 삼진 아웃법'을 발의했다. ⓒtvN 화면 캡처[/caption]지난 4월 tvN 프로그램 '쿨까당'에 출연했습니다. 정치 블로거가 방송에 출연하는 자체가 어색했지만, 주제가 '가짜 뉴스'라 고민 끝에 녹화에 참여했습니다.방송 내용이 제가 주로 썼던 '가짜 뉴스', '언론 왜곡 보도', '오보' 등에 관한 자료도 포함돼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녹화를 끝냈습니다.'쿨까당'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출연자 한 명이 발의하는 법안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습니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 동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4월 29일 국회 앞 계단에서 열린 '한국당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나경원 의원은 "판문점 선언은 비핵화 이전에 북한에 영양제를 꽂아주는 선언으로 국회 비준 동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비핵화 선언이 아닌, ‘우리 민족끼리’의 선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또한, 나 의원은 "판문점 선언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선결조건”이라며
TV 뉴스 보도에 있어서 자막은 시청자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언론은 오히려 자막을 통해 사건을 왜곡해서 보도합니다. TV 뉴스 프로그램에 나왔던 잘못된 자막을 통해 뉴스 자막의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직업에 따라 달라지는 범죄 행위 '무단반출 vs 절도' (MBC 뉴스)TV조선 기자가 드루킹의 느릅나무 출판사에 침입해 태블릿 PC와 USB 등을 훔쳤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4월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TV조선기자 태블릿PC 무단반출'이라는 자막을 내보냈습니다.그러나 KBS는
'마타도어' 근거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하는 흑색선전(黑色宣傳)의 의미로 정치권에서 널리 쓰이는 말북한 김영철이 방남하면서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군청색 양복을 입은 인물이 김영철과 인사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일부 SNS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김영철과 악수한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공유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아무래도 수상함"이라는 글부터 "이럴 바에야 차라리 문재인이 아니라 김영철을 대통령이라 하는 게 낫겠다"라
평창올림픽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확한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사가 있는가 하면, 오보를 내보내는 곳도 있습니다.2월 10일 는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을 호구로 생각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북한 응원단과 김여정을 추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결론은 의 오보였습니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이며 는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김일성 가면에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국일보 이강희 논설주간이 작성한 사설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사설.[/caption]영화 '내부자들'에서는 조국일보 이강희(백윤식 분) 논설주간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권력과 결탁해 여론을 조작하는 역할입니다.영화 속 주인공 검사는(조승우 분) 재벌의 3천억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합니다. 검사는 해외 도피 중인 유력한 증인 석명관을 국내로 불러들여 증언하게 합니다. 그러나 유일한 증인이었던 석명관은 재벌이 보유한 성접대 영상으로 협박을 받고 자살을 합니다.검찰 조사 도중 석명관이 자살하자, 조국일보 이강희는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중학교사회적경제 교과서ⓒ서울시[/caption]지난 10월 17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자유시장경제는 악으로 표현하고 사회적경제는 선으로 묘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장 의원은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주의 경제론을 물들이고 사회주의적 경제 신봉자를 만들고 있다"라며 "박원순 시장을 고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국정감사에서 나온 지적처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자유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10월 13일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조차 듣지 못하게 했다. ⓒ오마이TV[/caption]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곳곳에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3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헌법재판소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권선동 법사위 위원장이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듣겠다고 하자마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은 헌법재판소장의 자격으로서 인사말을 하는 것을 다투고자 하는 겁니다"라며 딴지를 걸었습니다.이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안내 ⓒ국민의당 홈페이지 캡처[/caption]국민의당의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8월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됩니다.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할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놓고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19대 대선 증거 조작' 사건 이후로 멀어진 민심이 더 하락하고 있습니다.안철수 전 대표는 청춘콘서트를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후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과 국민
아이엠피터의 대선아바타 9회 (4월 20일 팩트TV 방송)주요 내용1부: 빅데이터로 보는 2017대선 (신명섭 빅데이터 전문가)- 보수 후보일수록 대선 수락 연설문이 길다.(유승민:4,625/ 홍준표:4,534 / 안철수:3,347 / 문재인:3,285 / 심상정: 2,993)- 본인의 이름을 거론한 횟수(안철수: 14회 / 유승민:8회 / 홍준표:7회 / 문재인,심상정: 2회)2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표창원 의원은 '유승민 의원이 합리적 보수라 생각했지만, 대선TV 토론에서 주적 등 색깔론을 들고나오는 모습을 보며 실망을 했
지난해 12월 박성민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은 새누리당과 극우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았습니다. 박성민 부단장은 토론회에서 교육부 공무원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들을 쏟아냈습니다."(교사는) 설렁설렁 가르치고, 가르치는 내용도 좌편향으로 가르치고 하니까 아이들이 역사인식이 없는 거고, 북한에 대한 개념도 없는 거고….""(아이들이) 촛불집회 한다고 하니까 우우우 가 가지고 뭐 막 얘길하고 하는데. 이것도 정말로 소중한 민주주의가 이뤄졌으니깐 하는 거지, 아니 중국이나 이런 나라에서 이런 거 할 수 있습니까?""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