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늘어나면서 병무청이 이들의 해외여행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넷 언론 는 21일 '병무청, 사직서 제출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받았다면 해외 여행 제한'이라는 제목으로 "원래 의무사관후보생 신분인 전공의는 국외여행허가 신청 시 원칙적으로 소속기관 장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수련과정 이수자나 퇴직자 등은 소속기관 장의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병무청이 추천서를 요구한 것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의 해외여행을 막은 것"이라
"의사 커뮤니티에서 군대를 가면 더 잘 됐다, 왜냐하면 18개월짜리 사병을 가면 되겠네, 이런 반응들이 있었는데요. 사실이 아닙니다. 잘 알아보시라고 제가 그랬지 않습니까? 꼼꼼하게 알아보셔야 됩니다."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한 말입니다. 박 차관의 발언은 현재 군대를 가지 않은 인턴과 전공의들에게는 최후의 통첩과도 같습니다. 그 이유는 사직서를 내면 곧바로 군대에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필 인턴·전공의들, 무조건
며칠 전 우편함을 보니 병무청에서 고3 아들에게 보낸 편지가 있었다. 군대 갔다 온 남자들은 알겠지만 병무청에서 보낸 편지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무슨 편지인지 궁금했지만, 본인이 아니라 기다렸다가 아들에게 건넸다. 아들도 병무청에서 편지가 왔다는 소리에 긴장하며 편지를 개봉했다. 편지는 아들이 병역준비역에 편입됐다는 안내문이었다. 안내문에는 아들에게 병역의무가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대한민국 헌법과 병역법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단히 말해 고3 아들은 내년에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고 등급에 따
모종화 병무청장은 "스티브 유의 행위는 단순히 팬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 아닌 병역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모 청장에게 "스티브 유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합리화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국방부와 병무청은 입장을 한 번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모 청장은 "스티브 유는 병역의 의무의 본질을 벗어나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으나 팩트체크 차원에서 몇
모종화 병무청장이 가수 유승준씨(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4)에 대한 입국 금지가 정당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13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유씨의 입국금지에 대해 "유승준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지 않다. 스티브 유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모 청장은 그 이유에 대해 "스티브 유는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 의무를 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유승준, 영주권
스페셜 인터뷰정희준 동아대 교수'손흥민은 되고 방탄소년단은 안되는'스포츠 선수의 병역면제 논란 “저 선수가 나를 가쁘게 해줬으니까 군대 보내지 마!”스포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기는 걸 좋아해.스포츠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국가주의에 열광. (동아대 정희준 교수)#군대로이드, 면제로이드-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박찬호, 김병헌, 서재응 등-2002년 한일 월드컵(4강): 박지성, 차두리, 안정환 등-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4강):최희섭, 오승환, 김태균 등-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이용규, 류현진